1. 신뢰 할 수 있는 의사를 선택하라.
의사 선택은 각자 스스로가 분명히 해야 합니다. 같은 의사라면 비교적 중년층의 의사를 선택하고 일단 자신이 선택한 의사에 대해서는 믿음을 가져야 하며 무관심한 자세로 의사를 선택하면 의료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 선택에 있어서도 신축병원은 이롭지 못합니다. 새롭게 문을 연 병원은 의료장비가 손에 익숙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료인과 직원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진료비는 항상 여유있게 가져가라.
의료보험을 과신하지 말고 조금은 여유있게 돈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질환이 의심되더라도 금전적 제약을 받게 되면 검사치료가 생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3.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되 궁금한 것은 철저히 묻는다.
검사 시 무엇을 알기위한 검사인지, 부작용은 없는지, 수술 시는 수술 경과나 합병증에 대해 물어보고 가능한 대처방법을 확인한 후 수술을 받습니다. 수술에 대한 판단이 분명히 서지 않으면 양해를 얻어 다른 전문의의 견해를 정중하게 확인합니다. 간혹 의사들은 수술의 좋은점 만을 설명하고 부작용을 설명안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4. 산모의 경우 목걸이나 인식표를 항상 준비한다.
임신 초 외출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지면 태아에게 해로운 방사선을 쪼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걸이에 인적사항과 분만예정일을 기재해놓으면 태아가 의료사고를 당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습니다.
5. 가족 주치의를 준비하라.
늘 상담해주는 가족주치의가 있다면 의료사고는 거의 안 일어난다.
이것이 불가능 하다면 입원수술 등 중요사안만이라도 상의 할 수 있는 의사를 주변에 둬야합니다. 가족주치의나 개인주치의를 두기가 여의치 않으면 집주변의 한 병원을 정해 꾸준히 방문하고 상담하면 그것으로 주치의를 준비하는 셈이 됩니다.
6. 가능하면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수술은 피한다.
월요일은 수술 집도의가 주말을 병원 밖에서 보내고 바로 출근하는 상황에서 자칫 실수할 가능을 배제할 수 없고 금요일 수술은 토요일, 일요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응급상황이나 수술 후 합병증 후유증 등 발생 시 대처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각종검사 CT. MRI.내시경 검사 시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한다.
각종 검사 시 환자나 검사자는 마취상태에 있거나 수면상태 그렇지 않으면 의사표시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가 많다. 이때 보호자가 환자나 검사자의 동태를 수시로 파악하며 의사에게 알리고 각종 검사 장비의 .사용상의 부주의가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8. 수술실, 분만실, 중환자실 등 사고의 대부분은 밀실에서 일어난다.
각종 수술 분만 등에 있어서는 전후 사정을 면밀히 체크하고 중환자는 환자의 표정이나 몸동작에 예의 주시하고 면회시마다 잘 살펴야 합니다.
9. 임신 중 산전검사가 이루어지던 병원은 옮기지 말고 분만시까지 담당 의사를 바꾸지 않는다.
태아의 발육 상황과 산모의 영양 상태를 일관성 있게 체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복 검사로 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정확한 환자 관리로 갑작스런 분만이나 응급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전체 사고 중 산부인과 사고 40% 내외)
10. 환자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을시 즉시 지정 진료(특진)를 신청하고 시정을 요구한다.
각 대학 및 종합병원의 주치의는 레지던트 1,2년차 전공의들이 주로 담당합니다. 환자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을시 즉시 지정 진료(특진)를 신청하고 면담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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