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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의료소송전문변호사 고정패널!로 방송출연
'뇌 시술 후 2주만에 사망한 아내'
[2017년 3월 22일 방송]
'뇌 시술 후 2주만에 사망한 아내'
남편 병간호를 하던 중 안면 근육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 아내.
진단을 위해 MRI 검사를 받던 중 예상치 못한 것이 발견됐다.
바로 머릿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뇌동맥류’.
뇌혈관이 어떤 이유에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터지면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의료진은 가족에게 안면 근육이 떨리는 증상보다
뇌동맥류 처치가 더 시급하다며,
코일색전술은 간단하고 위험성도 적은 시술이라며 빨리 시술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가족들은 의료진의 말만 믿고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고 시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멀쩡히 걸어 들어갔던 아내는
결국 눈을 뜨지도 못한 채 시술 후 2주 만에 사망에 이르렀다.
시술 도중 갑작스럽게 뇌출혈이 발생했고,
결국 큰 수술로까지 이어졌지만 회복할 수 없었던 것.
가족은 뇌출혈이 발생한 것이 시술 과정에서 의료진의 실수로 발생한 것이라며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가 의무기록을 통해 사건을 파헤쳐 보고 가족들의 의문을 해결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