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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의료소송전문변호사 고정패널!로 방송출연
'분만 중 심장이 멈춘 아기'
[2017년 4월 25일 방송]
“분만 중 심장이 멈춘 아기”
2014년 부부가 손꼽아 기다리던 첫 아기가 태어났다.
하지만 분만실에 아기의 울음소리는 울리지 않았다.
뱃속에서 이미 아기에게 심정지가 왔던 것이다.
다행히 40여 분간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이미 입은 뇌손상으로 인해 아기는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았는데.
가족은 아기가 심정지가 온 것은 병원측의 의료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궁이 다 열려 아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도
병원에 아기를 받아줄 의사가 아무도 없었으며,
나올 때를 놓친 아기에게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결국 심정지까지 이르게 됐다는 것이 가족들의 주장.
산모는 주치의가 조금 더 빨리 와서 분만을 진행해줬더라면,
아기가 세상으로 좀 더 빨리 나왔더라면,
뇌손상 없이 건강하게 태어났을 거라고 얘기하는데.
31개월이 되도록 스스로 앉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를 볼 때면 가슴이 미어진다는 엄마.
산부인과 전문의 김민우 의사와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가 이번 사건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