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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 맞다 죽은 29살 아들' 편
160511
"수액 맞다 죽은 29살 아들“
지난 2월, 속쓰림 증상으로 응급실에 간 스물아홉 살 아들이 갑자기 목숨을 잃었다.
수액을 맞기 시작한 지 약 5분만에 갑자기 경련이 일더니 그대로 심장이 멈췄다는 것.
병원은 ‘급성 심근경색’을 이야기하며 아들의 ‘심장’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부모는 그 설명이 석연치 않다.
중학생 시절 유도 선수로 도 내에서 우승할 정도로 건강했던 아들이기 때문.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심장’이 아닌 다른 곳에 있었다는데···
병원 측이 ‘급성 심근경색’이라 오인한 탓에 아들이 목숨을 잃은 것은 아닌지, 그 진실을 알고 싶다는 부모.
과연 이 비극을 막을 방법은 없었을까? 단지 소화불량으로 수액치료를 받던 아들은 왜 눈을 감아야만 했을까?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과 박사가 사건이 벌어진 그 날, 그 응급실 현장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