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 TV의료분쟁 차트(Chart)
법무법인 고도 의사출신변호사 이용환 의료소송 전문변호사 방송 출연
'주사 맞고 마비돼버린 아버지의 팔' 편
2016.06.15
TV의료분쟁 차트(Chart)
”주사 맞고 마비돼 버린 아버지의 팔“
딸 진아 씨는 지난 겨울 응급실에 누워 있던 아버지의 모습을 결코 잊을 수 없다.
등산을 유난히 좋아해 누구보다도 건강에 자신 있는 모습이었는데,
그런 아버지의 왼팔이 감각을 잃고 종잇장처럼 펄럭이고 있었던 것.
원인은 ‘척수 손상’.
가족은 의사가 이른바 ‘신경차단술 주사’를 잘못 놓아 발생한 의료사고라고 주장한다.
목과 팔 근육에 통증이 있어 향한 병원,
그곳에서 의사가 주사를 놓자마자 바로 의식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왼쪽 팔이 마비돼 있었다는 것.
갑자기 장애 진단을 받게 된 아버지가 억울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의사가 사전 설명도 없이 마음대로 주사를 놓은 것은 물론,
팔에 마비가 왔는데도 바로 처치하지 않고 방치해 두기만 했다는데···
대체 아버지의 팔이 망가진 이유는 무엇일까?
왜 의사는 환자 동의도 없이 시술을 한 것일까?
‘차트 읽어주는 두 남자’ 의사 출신의 의료분쟁 전문가 이용환 변호사와
송형곤 응급의학 박사가 그 날 이뤄진 ‘신경차단술 주사’의 진실을 파헤쳐 본다.